
창원한마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병원이 갖춘 다학제 진료 체계와 신속한 수술·치료 시스템이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평원의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구성 △암 환자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률 △중증환자 수술 비율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입원일수 등 장기 지표 △병리보고서 충실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8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환자 중심 다학제 진료와 신속·체계적 치료 시스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 유방암 평가뿐만 아니라 간·담도·췌장 등 중증 암 치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정밀 의료와 맞춤형 치료를 강화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암병원 건립을 추진해 지역 암 치료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윤호교수, 성산노인종합복지관 건강강좌 진행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 순환기내과 조윤호 교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창원보건소 주관으로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심혈관질환 원인 및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혈관질환의 종류와 원인,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윤호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동맥경화증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스트레스, 흡연 등의 다양한 위험인자로 인해 발생한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 정기적인 혈압과 혈당 측정, 응급 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이외에도 지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봉사,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공공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파티마병원, 창원시 ‘슬기로운 탄소중립 직장생활의 달인’ 선정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창원특례시 ‘2025 슬기로운 탄소중립 직장생활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환경보호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으로 ‘온생명Care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전 직원이 함께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환경과 삶의 터전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온생명Care 위원회’를 조직했으며 이를 주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 △직원 환경교육 △잔반 줄이기 캠페인 △도심 환경정화 △1사 1하천 가꾸기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증 △텀블러데이 △푸드리퍼브 행사 등을 실천하고 있다.
박진미 병원장은 "지구 온생명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탄소중립 직장생활의 달인’은 기업·회사 등 직장생활에서 환경을 위해 기후행동 및 탄소중립 생활을 적극 실천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 창원시민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창원시에서 주관한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