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습보조자료인 ‘초등어휘사전 1600’ 2학기용을 초등학교 3~6학년 4만 7천여명에게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2학기에 보급된 ‘초등어휘사전 1600’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어·사회·수학·과학 교과서를 분석해 선정한 필수 어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습보조노트로 단어의 의미, 유의어, 반의어, 예문, 짧은 글쓰기를 통해 어휘를 다양한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북교육청은 1학기부터 수업에 활용하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어휘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초등어휘사전 1600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어휘력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어휘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만큼 초등어휘사전 1600이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