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구자근, 국민의힘 대구·경북 위원장 취임

이인선·구자근, 국민의힘 대구·경북 위원장 취임

“대구·경북, 정치 중심 되겠다”

기사승인 2025-08-26 19:35:28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위원장 합동취임식. 이인선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대구시당위원장과 구자근(구미갑) 경북도당위원장이 26일 공식 취임했다.

국민의힘 시·도당은 이날 시당 강당에서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합동취임식 및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승수·최은석·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초·광역의원, 당직자와 당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시당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은 무거운 책임”이라며 “대구·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청년 인구 유출 해결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반드시 해결해 지역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가족 친화적 정책과 청소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대구·경북의 지속가능한 사회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인 이인선 위원장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자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다. 

구자근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나라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아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나는데 대구와 경북이 중심이 돼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도록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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