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피어엑스가 DN 프릭스를 제압했다.
BNK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5라운드 DN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16패)째를 올린 BNK는 라이즈 그룹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인 1차전을 같은 조 1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치르게 됐다. 반면 ‘최하위’ DN은 연승에 실패하며 4승25패를 기록했다.
BNK가 1세트를 선취했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린 BNK는 벌어놓은 골드를 바탕으로 DN을 서서히 눌렀다. DN은 잘 큰 ‘디아블’ 남대근의 유나라와 ‘빅라’ 이대광의 애니를 봉쇄하지 못했다. 33분 미드 지역에서 ‘에이스(5인 처치)’를 띄운 BNK는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분기점은 25분 드래곤 한타였다. 자르반 4세를 픽한 ‘랩터’ 전어진은 스펠이 없던 ‘버서커’ 김민철의 제리를 완벽하게 물었다. BNK는 남대근의 시비르를 앞세워 상대 4인을 잡았다. 바론도 BNK의 몫이었다. 기세를 탄 BNK는 30분 한타 대승을 거뒀고, 곧바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