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내년도 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도비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시가 건의한 사업은 210건, 824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사업은 시립박물관 건립, 흥해 대련3리 진입도고 개설 공사,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앞 아케이드 조성사업, 양식장 전기료 지업사업 등 96건(203억원)이다.
그린웨이 철길숲 공용주차장 건립,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 70세 이상 무료 승차 등 114건(621억원)도 계속 추진된다.
시는 이날 논의된 사업들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