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 진흥사업’ 상반기 성과를 발표하며, 4색 테마 관광상품과 미식 관광상품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4색 테마 관광상품’에 694명, ‘미식 관광상품’에 1,651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K-POP 공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4,500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기는 ‘4색 테마 트레킹 여행’ ▲건강과 여가를 결합한 ‘런트립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투어’와 ‘특산물 미식 기행’ 등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K-POP 공연과 지역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을 동시에 끌어들이며, 서부내륙권 관광이 나아갈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트렌드에 발맞춰 △레저 중심의 체류형 여행, △반려동물 동반 여행, △지역 양조장 체험 투어, △비건·로컬푸드 기반 웰니스 투어 등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지원 관광사업본부장은 “상반기 사업을 통해 서부내륙권 관광상품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