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풍현 KAIST 명예교수,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 '글로벌 어워드’ 수상

성풍현 KAIST 명예교수,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 '글로벌 어워드’ 수상

13년 만의 한국인 수상 쾌거
평화적 원자력 활용, 글로벌 리더십 공로 인정

기사승인 2025-08-29 14:30:07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성풍현 명예교수.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성풍현 명예교수가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INSC)가 수여하는 ‘2025 INSC 글로벌 어워드’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책임 있는 활용을 통해 사회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한국인 수상은 2012년 이창건 박사 이후 13년 만이다.

성 명예교수는 1991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한국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국제적으로도 미국원자력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에 원자력 계측제어 분야 최고권위 ‘돈 밀러 상(Don Miller Award)’을 수상했고, 지난 1월에는 세계 학술데이터 분석플랫폼인 ‘ScholarGPS’ 평가에서 ‘2024년 원자력발전소 연구 분야 전 세계 21,472명 중 연구 영향력 1위’로 선정,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성 명예교수는 “원자력은 기후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인류에게 꼭 필요한 훌륭한 에너지원”이라며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이 세계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원자력기구(IAEA)본부에서 열리는 제69차 IAEA 총회 기간 중 있을 예정이다.

한편, INSC는 1990년 설립 이래 38개국 원자력학회 및 국제원자력여성단체가 참여하고, 12만 명 이상의 전문가 회원을 대표한다. INSC는 원자력이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에너지원임을 알리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통해 전력 생산뿐 아니라 지역난방, 해수담수화, 산업 열 공급 등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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