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워터파크, 올여름 핫플 등극

구미시 낙동강 워터파크, 올여름 핫플 등극

37일간 방문객 2만3721명…3500명이 관외 관광객
야간개장·신규 시설 도입…가족 피서지로 자리매김
이용객 만족도 ‘92.5%’…내년 더 업그레이드 예고

기사승인 2025-08-31 11:18:43
구미시의 여름 명소 ‘2025 구미시 낙동강 워터파크’가 지역을 넘어 경북권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구미시청 제공
구미시 낙동강 워터파크가 올여름 주요 피서지로 부상하며 경북권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구미시는 올해 2만3721명의 방문객 중 3500명이 관외에서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3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워터파크는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37일 동안 운영했으며, 지난해보다 일주일 늘렸다. 

특히 폭염이 집중된 8월 1~10일에는 야간개장을 도입해 가족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야간에는 오후 6시~8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적용해 대기시간과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휴식 공간과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이용객 200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2.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특히 높았다. 

올해 새롭게 워터캐논, 회전썰매 등 시설과 프로그램이 추가됐고 주말마다 마술쇼, 풍선쇼, 인기 캐릭터 공연 등 가족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구미시는 올해 운영 성과와 현장 피드백에 따라 안전, 편의, 콘텐츠 확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더 길고 안전한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안전 최우선과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워터파크를 구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