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영덕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지질 명소 11곳, 블루로드 연계 생태관광 ‘주목’

기사승인 2025-09-01 12:24:00
영덕 지질 명소 중 하나인 죽도산 모습.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부는 매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홍보한다. 자연 보전,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 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11곳을 품고 있다.

지질 명소 11곳과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루며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으로 홍보 영상이 제작된다. 홍보 영상에는 블루로드(죽도산·경정리 해안·대부정합), 해맞이공원, 메타세콰이아 숲, 고래불 해안 등 주요 명소가 담긴다.

홍보 영상은 환경부·우리나라 생태관광이야기·한국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군은 지질 명소와 기존 관광코스를 연계,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통해 자연 유산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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