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공모전 대상 수상 …김해 도시브랜드시 위상 향상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공모전 대상 수상 …김해 도시브랜드시 위상 향상

기사승인 2025-09-02 11:02:21
김해시의 공식 캐릭터인 ‘토더기’가 김해 도시브랜드를 알리는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토더기'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타 지자체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공모전은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활용하는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용 효과를 제고하고자 기획한 공모전이다.

대상을 받은 ‘토더기’는 공모전에 출품․시상한 타 캐릭터들과 함께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지자체 ·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토더기'는 광역지자체 3곳과 기초지자체 7곳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참여한 본선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을 획득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는 '토더기'가 총 12만9000여표 중 최고 득표인 2만5453표를 얻어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아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토더기’는 금관가야 유물인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가야시대에서 오리는 물과 바다를 건너 다른 세계로 가는 영혼의 안내자이자 풍요와 비를 가져오는 길조로 받아들여졌다.

시는 ‘살고싶은 행복도시 김해’의 시정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연결’과 ‘소통’의 메시지를 가진 오리모양의 토기인 캐릭터 ‘토더기’를 공식 시 캐릭터로 삼았다.

대상 수상으로 ‘토더기’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온라인 홍보 전시관 입점(1년 무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토더기’를 활용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대폭 확대한다.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토더기 포토존’과 ‘굿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시범 운영하는 등 각종 행사와 축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토더기’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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