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위, 대구 수성못서 총상입고 숨진 채 발견…당국 조사

육군 대위, 대구 수성못서 총상입고 숨진 채 발견…당국 조사

군사경찰·군검찰, 사고 경위 및 총기 반출 과정 등 조사

기사승인 2025-09-02 09:28:30 업데이트 2025-09-02 10:41:52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곽경근 기자

현역 육군 대위가 대구 수성못에서 원인 불명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조사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육군 소속 대위가 원인불상 총상을 입고 의식불명인 상태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남성은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 부대 소속으로, 발견 당시 총상을 입었고 시신은 강직된 상태였다. 곁에는 군용 소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군에 인계했다. 군사경찰과 군검찰은 사고 경위와 총기 반출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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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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