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K-구리 문화관광 전략 제안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K-구리 문화관광 전략 제안

기사승인 2025-09-02 17:13:36
김성태 구리시의회 부의장이 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리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구리시의회 제공 

경기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2일 제35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글로벌 한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구리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영화 속에 등장한 낙산공원, 자양역, 청담대교 등이 실제 관광 명소로 부상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류 콘텐츠가 지역 관광의 강력한 동력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릉과 아차산 등 시의 역사자원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한류 콘텐츠의 촬영지와 체험지로 활용도 제안했다. 또한 구리전통시장 중심의 K-푸드마켓 조성, 한강변 야간 한류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온라인 홍보와 다국어 안내 시스템, K-패스 같은 교통·입장 연계 프로그램 도입, 와구리 캐릭터 등 지역 상징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화 등 구리시를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반적인 지역 자원 활용 방법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K-컬처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 구리시가 가진 자연·역사·생활문화 자원을 K-컬처와 접목한다면 ‘K-구리 문화관광’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리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을 강조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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