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공약 이행율 68%…연말까지 85% 달성 목표

신현국 문경시장, 공약 이행율 68%…연말까지 85% 달성 목표

문경시, ‘민선 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5-09-03 14:40:36
문경시 제공.

민선 8기 신현국 문경시장의 공약 이행율이 지난 6월 말 기준 68%로 나타났다.

공약 진행은 전체 60개 사업 가운데 24건이 완료됐고, 35건은 정상 추진 중이며, 1건은 보류 상태다.

신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0대 분야 60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문경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문경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약사업의 이행 현황 점검과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분야별 달성률은 ▲러닝 스마트 혁신도시 50% ▲일자리가 넘치는 경쟁력 강한 도시 42%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부활 93% ▲농가소득이 배가 되는 농업도시 64% ▲힐링 관광문화 도시 40% ▲스포츠·체육 도시 83% ▲균형있는 개발로 시민이 잘사는 도시 87% ▲청정하고 클린한 살기좋은 행복도시 73% ▲기초가 튼튼한 안전한 도시 67%를 보이며,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정상 추진 중이다. 

현재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시내 제2민원실 설치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택시 광고료 100% 인상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물놀이장 및 가족센터 건립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축산농가 규제 완화 ▲필드하키장 조성 등 24개 사업에 이른다. 

문경시는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춘대 공약 이행평가단장은 “공약사업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추진 과정에서의 성과와 한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더 나은 문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3년간 공약 이행 성적표를 받은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목표 이행률을 달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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