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2025년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청소년 분야 한 책 도서로 선정된 ‘율의 시선’(김민서 저, 창비, 2024)이 주제 도서로 “타인의 시선은 감옥이다”라는 논제가 선정됐다.
지난 5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보성·장흥·해남·무안·영광 총 11개 지역 26교에서 55팀이 접수, 8월에 치러진 예선 심사에서 본선에 진출 8팀이 결정됐다.
약 7대 1의 경쟁률로 본선에 진출한 팀은 목포여자중학교, 목포혜인여자중학교, 목포덕인중학교, 여수진남중학교, 여선중학교, 순천매산중학교(2팀), 장흥안양중학교 등 7개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언론사 기고문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춘호 관장은 “전남 도내 중학생 대상 유일한 독서토론 대회에 참가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관심에 무한히 감사드린다”며 “참가 학생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공감하고 이해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