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생활 속 건강관리 거점 마련

안동시,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생활 속 건강관리 거점 마련

신체계측·체성분·혈압·악력 등 측정 장비 갖춰…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성과 확산

기사승인 2025-09-04 09:51:47
권기창 시장(가운데)와 주민들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 일상 가까이에 건강 측정과 휴식을 결합한 ‘꿀케어’를 열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생활형 복지 거점을 구축했다.

안동시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2층에서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2일 열린 행사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정담회를 진행했다.

‘꿀케어’는 안동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약 10평(약 33㎡)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신장계,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악력계 등 건강 측정 장비와 안마의자 등 휴식 기기가 마련돼 주민들이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관리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열린 라운지로 활용된다.

시는 올해도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옥동) 중심의 특화사업과 주민 주도형 사업을 병행해 복지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9억8500만원을 투입해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자원 연계를 추진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꿀케어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성과를 이어가며 남은 기간에도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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