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부터 해수부 인천항 내항 재개발 전담 조직 운영 사업 본격화 

인천시, 내년부터 해수부 인천항 내항 재개발 전담 조직 운영 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25-09-04 10:31:19

인천시는 내년부터 인천항 내항 재개발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내 전담인력이 투입돼 사업관리와 기획업무를 전담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인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이번 전담인력 확보를 통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단계적 재개발에 맞춰 인천항내항재개발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다.

부산시의 경우 부산항 북항 재개발은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인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 운영되며 국가적 지원 속에 1단계 준공과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성과를 거두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정기직제 반영은 인천항 내항 재개발이 국가정책으로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1단계 사업의 적기 착공을 시작으로 재개발 본격화와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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