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송군의회가 사랑의열매 ‘착한일터’에 가입해 정기기부를 시작하며 공직자의 솔선수범으로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4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청송군의회는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으로부터 ‘착한일터’ 현판을 수여받는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상휴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과 손병일 경북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옥자 나눔봉사단 단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착한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직장인 정기기부 프로그램이다. 기업·단체 임직원 5인 이상이 매월 5000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청송군의회는 의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정기기부를 실시해 지역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지원과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의회는 정기기부 외에도 지역 특성에 맞춘 민관 협력 나눔 활동을 추가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의회가 착한일터에 가입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의정활동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