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민 파크골프 축제’가 4일 군위읍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180홀 파크골프장 착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구시 9개 구·군 대표 선수 500여 명이 참가했다.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눠 열린 경기는 27홀 코스를 완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행사는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민과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확장됐다. 경기 후 특별상 시상식을 비롯해 행운상, 홀인원상 등 다채로운 시상식이 열렸고 장기자랑과 경품 추첨으로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군위군은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국내외 대회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시 각 구·군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