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통일전망대서 9월 독일통일포스터 전시

고성군 통일전망대서 9월 독일통일포스터 전시

기사승인 2025-09-08 14:23:27
8일 고성군 통일전망대 2층 전시회장에서 열린 독일 통일 포스터 전시회 개막식. 고성군
독일 통일 포스터 전시회가 9월 말까지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은 고성군 통일전망대 2층 전시회장에 독일의 분단과 통일 과정을 담은 롤 포스터 20점이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한·독포럼(한독협회·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과 연계한 DMZ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9월초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8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한스자이델재단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 하르트무트 코쉭 전 의원 등 독일 측 인사와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DMZ 최북단 접경지역인 고성군에서 한·독 교류의 장이 열리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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