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도 해남배추가 책임집니다

올해 김장도 해남배추가 책임집니다

기사승인 2025-09-08 14:45:29
배추 정식이 한창인 해남군 산이면 들녘. /해남군
전남 해남군 황토 들녘마다 올해 김장을 책임질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배추 모종을 밭으로 옮겨심는 배추 정식은 9월 초부터 시작해 중순까지 이어진다. 김장에 쓰이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월동배추는 12월부터 수확하게 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총 4900여㏊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 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돼 김장김치에 최적화된 ‘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돼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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