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18일 유성 어은동·궁동 일원에서
대전 유성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어궁동(어은동·궁동) 일원에서 창업·투자·취업이 어우러진 ‘유성스타트업박람회 STARTON X’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2025 SIW)’와 연계해,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진흥원(대전 팁스타운)·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창업 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에서는 ‘STARTON X 글로벌·팁스·로컬’을 주제로 ▲글로벌 네트워킹 ▲잡 페어(Job Fair) ▲오픈 이노베이션 ▲청년문화 팝업스토어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벌 네트워킹’에서는 지역의 외국인 창업가와 베트남·몽골 투자사들이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잡 페어’는 스타트업과 국내외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로 운영되며, ‘오픈 이노베이션’에서는 ▲LG전자 ▲HD현대중공업 ▲KT ▲SK에코플랜트 등 8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어궁동 로컬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와 시제품을 선보이는 청년문화 팝업스토어가 개최되며, 지역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15일부터 18일까지 궁동 일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목형 밋업’ 투자 행사인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2025 SIW)’가 전국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 간 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 서구, 9월 정기분 재산세 563억 원 부과
대전 서구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16만 7000 건, 563억 4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규모다.
이번 재산세는 토지분 332억 2100만 원, 주택 2기분 231억 2600만 원으로 구성된다.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이가 납세의무자에 해당한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는 오늘 11일부터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위택스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한편, 서구는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제도를 올해 7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감면 대상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대전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1일 사이 한 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가구이다.

대전 중구, 지역 백년소상공인 대표와 간담회
대전 중구는 지난 8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2018년부터 지정해 온 지역 내 백년소상공인(백년가게&백년소공인) 대표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 환경을 극복하고 30년 넘게 각자의 분야에서 사업을 유지해 온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백년소상공인의 개최요청에 중구청이 화답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백년소상공인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백년소상공인은 시민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중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써 준다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통 활성화를 위한 기프티콘 개발,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등 백년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경제정책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에는 백년가게는 13곳, 백년소공인 5곳이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