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의령지사는 9일 지사에서 시행중인 13개 사업지구 현장대리인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협의체 및 계약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와 투명한 공사 수행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목표로 작업 전 안전 점검 절차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령지사는 현재에도 안전관리를 위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 관리자 현장 상시 안전점검,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아차사고 사례 공유,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운용 등을 하고 있으며 남은 공사 기간동안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 투명한 공사 시행 환경 조성을 위해 청렴 소통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대리인들은 부당한 업무 지시나 금품·향응 수수 금지를 약속하는 청렴 계약 이행 서약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자율적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주헌 지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대리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