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파크골프 메카’ 성큼

울진군, ‘파크골프 메카’ 성큼

전국대회 유치, 공인구장 추가 확보 잰걸음
체류형 관광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5-09-09 15:09:23
지난달 22열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경북 대표 선발전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파크골프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 연계 전략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진입 장벽이 낮은 파크골프는 세대 통합형 생활스포츠로 급성장했다.

군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울진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인 울진파크골프장(36홀)이 있다. 지난 8월에는 기성면 파크골프장(9홀)이 문을 열었다.

평해읍 파크골프장(36홀)은 연말 준공 예정이다.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2026년 9홀이 추가된다.

온정면 클럽하우스형 파크골프장(36홀)은 도비 신청·설계 용역 단계다.

이곳은 백암온천, 백암산림치유센터와 연계된 관광·치유·휴양 융복합형 시설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울진파크골프장 모습. 울진군 제공

오는 11~12일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11월에는 울진군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두 대회 경제적 파급효과는 6~7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손병복 군수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 기반을 확대해 경제적 성과를 이루겠다”면서 “스포츠·관광·건강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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