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아마추어 골퍼들의 겨루기 무대인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성 노벨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KGA랭킹시스템 E등급으로 반영되며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선수권부는 경남골프협회에 등록된 도내 소재 초·중·고·대학 재학생 선수, 일반부는 경남 거주 30세 이상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 자격을 갖는다.
초등부, 학생선수권부, 일반부로 나뉘어 남·여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참가자들은 2일간 총 36홀 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R&A 승인 규칙을 준수하며 카트 이동과 클럽 소속 캐디 동반이 가능하다.
일반부 상위 1~3위 입상자는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학생선수권부와 일반부 순위는 KGA랭킹 포인트에도 반영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일부터 15일까지 경남골프협회 이메일 또는 팩스로 가능하며 참가금은 5만원이다.
김욱춘 경남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지역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열정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