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韓 여궁사들, 전원 세계선수권 개인전 16강 진출 [쿠키 현장]

‘최강’ 韓 여궁사들, 전원 세계선수권 개인전 16강 진출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9-11 11:01:01
10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산(오른쪽)이 임시현(왼쪽)을 다독이고 있다. 연합뉴스

리커브 여자 대표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 16강에 모두 진출했다.

안산은 11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누리니소 마흐무도바를 승점 7-1로 이겼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1, 2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27-27로 비겼으나 4세트를 이기며 무난하게 16강에 합류했다. 

임시현은 32강에서 인도 안키타 바캇을 만났다. 2, 3세트 ‘텐텐텐’을 쏘는 신궁의 면모를 보여주며 16강에 진출했다. 강채영도 프랑스의 아멜리 코르도를 만나 8강에 진출했다. 1세트와 3세트를 가져오고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4-4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다. 결국 5세트 승부가 갈렸다. 28-26, 한 끝 승부로 16강행을 달성했다.

대표팀은 예선 라운드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32강부터 경기를 치렀다. 전날까지 힘든 스케줄을 치르고 이날 경기를 진행했지만 당당하게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은 12일 오전 광주 5·18 민주공원에서 속행한다.

광주=송한석 기자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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