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사고 대응 훈련 실시

장성소방서,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사고 대응 훈련 실시

현장 실습·사례 공유로 주민 안전 역량 강화 목표

기사승인 2025-09-11 14:04:09
장성소방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기계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농기계 사고 대응 훈련 현장. /장성소방서
전남 장성소방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장성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기계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장성군에서 매년 3월부터 10월 사이 농기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번 교육은 '농기계별 작동 원리와 해체 방법',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조치법'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농기계 사고 중 '끼임 사고'가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에서는 구조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과 실제 사례 공유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한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 효과와 사고 예방 실효성을 강화했다.

장성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비롯해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동수 장성소방서장은 "영농철에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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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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