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10일 출발 어려워…美측 사정”

외교부 “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10일 출발 어려워…美측 사정”

기사승인 2025-09-10 16:31:09
10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의 이민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수감돼 있는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앞에 취재진이 대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를 태울 전세기 출발이 늦어지게 됐다. 

외교부는 1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동 사항이 있으면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들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30분) 정도에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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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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