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한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23년 종합대상, 2024년 정책대상에 이어 올해 소통대상까지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의 공로를 평가해 표창하는 상으로 정책·입법·소통 등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기관을 결정한다.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청년행사 개최·참여 여부 등이 주요 심사항목이다.
의성군은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청년 전용 공간 조성, 취·창업 지원, 주거복지 확대, 청년 커뮤니티 및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플랫폼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청년의 실질적 참여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동반자 모델’을 강화하고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청년정책으로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의성군 청년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년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젊은 인재 유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