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이성갑 교학부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하재필 학생처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이 참석하고, 호원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하승희 대표, 김재구 총지배인, 하준호 기획이사, 홍예림 팀장이 참석했다.
호원은 이번에 총 3000만 원(2회 분납)의 발전기금을 약정하고, 1차로 1500만 원을 출연했다. 이번 출연은 그동안 '후원의 집'을 통해 꾸준히 대학을 지원해 온 관계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후원기업으로서 대학 발전에 더 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호원은 지난 1968년 진주 최초의 '아세아호텔'을 설립한 이래, 1999년 호원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을 개관하며 지역 관광·서비스 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또한 지난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재단의 '후원의 집'에 꾸준히 참여해 129회에 걸쳐 총 1229만 원을 출연했다.
2024년에는 지역 CEO를 대상으로 '마케팅 아카데미 최고위과정(MMR)'을 운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이 밖에도 오담채 도시락, 도비치아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복지재단에 도시락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하승희 대표는 "경상국립대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는 핵심 기관이다. 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의 성장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진회 총장은 "호원은 진주 최초 호텔 설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사회적 나눔에도 앞장서 온 대표적인 지역 기업"이라며 "특히 하승희 대표님께서는 후원의 집을 통해 오랜 기간 대학과 함께해 주셨고, 이번에는 후원기업으로서 대학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셨다. 변함없는 애정과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 대학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