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6일 춘천캠퍼스 중앙도서관 및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통계데이터센터(SDC) 개소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통계데이터 강원센터’는 통계청이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구축·운영하고 있는 16번째 센터로 국가승인통계, 행정통계, 민간데이터 등 150여 종의 다양한 데이터를 안전한 공간에서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강원센터 개소를 통해 강원지역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들은 행정통계자료, 마이크로데이터, 카드·통신·신용 등 민간데이터를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와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강원대는 센터 운영을 위한 장소와 통계청과 협의한 시설 사용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통계청은 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비, 인력 및 사무 기구 등을 제공·유지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데이터 교류 및 분석 결과 공유, 이용자 교육·홍보를 통한 활용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대는 통계청과 함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고 학문적 연구는 물론 정책 지원과 산업 혁신까지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