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소통 잘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소통 잘된다

민선8기 4년 차 당진 방문…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 논의
오성환 당진시장 정책적 판단 빠르다 칭찬…과감한 투자 이끌어 내는 능력 있어

기사승인 2025-09-16 18:11:27
1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도·시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당진시를 방문했다. 당진시 

1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도·시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당진시를 방문했다. 

이번 당진시 방문은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언론인 간담회와 △당진시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뒤, △스마트팜 사관학교, 당진항 석문신항 일원을 방문해 스마트 농업 및 해양항만 정책을 살폈다. 

먼저 언론인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시도 1호선(채운~면천) 지방도승격은 천안·아산에 이은 지역균형발전의 큰 축이 될 것으로 여겨지며 당진의 미래발전에도 시금석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1600여 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충남 서북부지역 산업단지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연계와 더불어 당진시 도시교통수요 해소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오랜 기간과 큰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초기 시작이 주요하다라며 빠른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이 석문신항 일원을 방문해 LNG생산기지 건설 및 당진항 양곡부두 조성 추진 상황 등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이은성 기자
당진석문 LNG생산기지에 원료를 공급할 운반선이 정박할 부두 조성이 한창이다. 사진=이은성 기자

당진의 또 다른 성장동력원인 송산산업단지 조성과 석문산단내 잡화부두 및 양곡부두 신설도 임기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늦어도 내년 1분기 전까지는 토대를 마련토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손수 중앙부처와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예정된 1조 8000억 원 규모의 도비도 민간투자 협약식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당진시의 발전이 충남도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 및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우강4지구, 신송2지구, 초락지구, 매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건의 △오봉천(지방하천) 정비사업 2단계 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인 △ 고대면~우두동 연결 역천(지방하천) 교량 설치 및 역천 준설에 필요한 도비 지원 등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일정인 정책 현장 방문은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방식, 재배 품목의 시장성, 시설 활용도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실제적인 경험과 애로사항, 정책적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석문 LNG생산기지 건설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 사진=이은성 기자

이어 석문신항 일원을 방문해 LNG생산기지 건설 및 당진항 양곡부두 조성 추진 상황 등을 살펴보며 석문신항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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