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주거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주거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

기사승인 2025-09-17 11:46:04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대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보일러 수리 등 실질적인 개보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12년부터 꾸준히 이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도 6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주거급여 지원에서 제외된 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이날 봉사에는 양 기관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세간살이 옮기기, 내부 폐기물 정리와 운반 등을 도우며 집수리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주거취약계층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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