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22일부터 시작

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22일부터 시작

소득 상위 10% 제외…1인당 1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5-09-19 08:48:27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문. 연합뉴스

울산시는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액자산가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가구를 대상으로 시민 1인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약 97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2차 지급 대상 여부는 지난 15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에 한해 사전 조회할 수 있다.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는 카드사나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은행 영업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신용·체크카드, 울산페이(모바일),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첫 주인 오는 22~26일은 1차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요일이 달라지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급 초기 2주간 읍·면·동 55개소에 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집중 투입한다. 

신청 첫 주와 추석 연휴(10월 3일~9일)를 앞두고 선불카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접수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급받은 소비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지급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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