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앞마당서 즐기는 맥심 커피…경주 팝업 ‘맥심가옥’ 들러볼까

한옥 앞마당서 즐기는 맥심 커피…경주 팝업 ‘맥심가옥’ 들러볼까

기사승인 2025-09-19 11:29:31 업데이트 2025-09-19 11:31:15
맥심가옥 팝업스토어 모델 배우 박보영. 독서식품 

지역 문화와 브랜드가 결합한 팝업스토어가 주목받는 가운데, 맥심은 올해 경주에서 ‘행복’과 ‘환대’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 ‘맥심가옥’을 선보였다. 한옥의 정취와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커피 시음부터 전통 체험, 굿즈 전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커피 한 잔에 담은 가장 한국적인 환대, ‘맥심가옥’

1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가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경북 경주에서 운영된다. ‘행복, 이리오너라’라는 슬로건 아래 고즈넉한 한옥 공간 속에서 전통적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각각 특별한 콘셉트를 담은 공간에서 맥심 커피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적인 ‘환대’를 즐길 수 있다. 

입구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 소개 책자와 시음용 컵을 받을 수 있다. 시음 공간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와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도 준비됐다.

체험 공간 ‘행복하당’에서는 머그컵 키링·민화부채·책갈피 만들기와 생활한복 스냅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이벤트 공간 ‘가배뜰’에서는 커피믹스 스틱 모양의 윷으로 하는 윷놀이, 미니 게임 ‘보부상을 이겨라’가 진행된다. 또 ‘맥심이당’에서는 맥심 브랜드 히스토리와 국내 커피 역사를 살펴보고, 굿즈와 스페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여섯 번째 팝업스토어…누적 48만여명 방문

동서식품은 소비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여왔다.

2015년 제주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서울 성수동 ‘모카책방’(2016), 부산 해운대 ‘모카사진관’(2017), 전주 ‘모카우체국’(2018), 서울 합정동 ‘모카라디오’(2019), 전북 군산 ‘맥심골목’(2024)까지 전국 각지에서 여섯 차례의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해 왔다. 누적 방문객은 48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0월17월부터 11월17일까지 한 달간 전북 군산시 월명동 달빛마을 일대에서 운영한 ‘맥심골목’은 12만 명이 다녀가며 지역과 브랜드를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다. 전주 한옥마을의 ‘모카우체국’은 손편지를 쓰는 체험으로, 합정동 ‘모카라디오’는 라디오 DJ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다. 모카 DJ에게 사연과 음악을 신청하는 이색적인 콘셉트 덕분에 2개월의 운영 기간 총 11만 명 이상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라는 맥심만의 브랜드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여러 가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맥심가옥 앞마당에서 맥심 커피와 함께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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