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 FFK 충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 도내 8개 농업계 특성화고 학생 91명이 참가했으며, 금상 4개, 은상 6개, 동상 15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전공경진분야 식물자원 종목에 출전한 주산산업고 박시은 학생이 1등 금상을 차지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부 수상 내역은 △전공경진분야:식물자원(금1, 동2), 동물자원(동1), 식품가공(금1, 은2, 동5), 농업기계(금2), 조경·산림자원(은1) △실무능력경진분야: 농생명창업아이템(은1), 농식품조리(동1), 글로벌리더십(동1), 애견미용(동1), 조경설계(은1) △과제이수발표분야:FFK 골든벨(은1, 동4)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 함께 진행된 ‘2025 농업계교사현장연구대회’에서 천안제일고 나금주 선생님은 ‘학교 정원활용 잡초도감 제작 프로젝트가 학습자 주도성 및 생태 감수성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전국영농학생축제를 통해서 급격한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 비전과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서 충남 제2권역 라이즈 늘봄 한마당 개최

충남교육청은 19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서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 지역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 충남 제2권역 라이즈(RISE) 늘봄 한마당’을 개최한다.
‘바다처럼 넓게, 하늘처럼 높게, 늘봄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금강대, 아주자동차대 4개 대학이 함께 준비한 대학 연계 라이즈(RISE) 늘봄 프로그램을 소개·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 팡팡! 공기로 달리는 드래그스터 ▲ 로봇 축구와 물류 챔피언 배틀 ▲ 컵타워 챔피언 내가 1등! ▲ 출동! 내 몸 건강 히어로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30개 내외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학교가 연계하여 라이즈(RISE) 늘봄 프로그램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알리는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김지철 교육감은 선포식에서 “모든 아이가 제 빛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학교, 마을이 손잡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교육 생태계를 굳건히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11월, 공주 지역에서 제3권역 라이즈(RISE) 늘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충남 전 지역에 라이즈(RISE) 늘봄 사업의 출범을 알리고, 앞으로 5년간 대학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공사립유치원 ‘유아 나이스’ 업무 담당자 연수

충남교육청은 19일 아산 과학교육원에서 국공사립유치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사립유치원 대상 급여·급식 연수, 9월 유아학비 연수에 이어 교무업무 연수를 차례로 실시하며, 유아 나이스의 현장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기 중 유치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아 관리 업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추가 입학처리 ▲유아 학적관리 ▲학적 변동처리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출결처리 ▲개별화 교육계획 등으로 교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유아 나이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교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아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해력 격차' 집필 EBS 김지원·민정호 PD 초청 특강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19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청 대강당에서 특강을 실했다.
‘문해력의 틈! 교육의 힘으로 메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교직원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EBS PD 김지원·민정홍이 직접 집필한 ‘문해력 격차’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문해력 격차’는 7년여간 국내외 연구·취재와 현장 프로젝트를 근거로 아이의 읽기 격차가 초등학교 1학년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 벌어진다는 충격적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문해력 신장을 위한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교육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성찰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가 글을 읽는다는 것은 정보와 지식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얻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통찰력, 창의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다”라며 “문해력은 세상을 열어주는 힘이고 최소한의 인권이며 사회적 정의 실현”이라고 강조하며 학생 문해력 신장을 위한 충남교육청의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