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체류형 농촌여행상품 3종 출시…힐링·문화·체험 결합

안동시, 체류형 농촌여행상품 3종 출시…힐링·문화·체험 결합

기사승인 2025-09-21 10:16:00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안동DMO)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돼 안동의 특색을 담은 체류형 농촌여행상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오감 체험, 숙박을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감성과 힐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금소마을에서는 ‘햄프힐링 먹탐 1박 2일’이 운영된다. 대마 자원을 활용해 생태공원 투어, 대마 체험, 가마솥 백숙 쿠킹클래스, 전통 디저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안동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묵계마을에서는 ‘만휴정, 하룻밤 묵계’ 상품이 운영된다. 산불 피해 극복의 상징인 만휴정을 중심으로 고택 숙박을 제공하며, 자원봉사 체험을 통해 산불 극복과 문화재 보존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품은 ‘기미주안 X 봉정사’다. 안동 전통주 브랜드 ‘기미주안’을 매개로 세계문화유산 봉정사 트레킹과 자연 속 음악회가 결합돼 술, 문화유산,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안동시는 상품 출시 전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체험 운영 방식, 안내 자료, 숙박 편의성 등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완과 홍보로 상품을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마을 여행상품은 안동의 자원과 전통문화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 모델”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잊지 못할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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