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타고 즐기는 휴일

한강버스 타고 즐기는 휴일

기사승인 2025-09-21 15:54:58 업데이트 2025-09-21 16:15:37
21일 한강버스 남산서울타워호에서 승객들이 갑판에 나와 손을 흔들고 있다.


한강버스가 운항을 재개한 21일 서울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은 시민들이 한강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21일 주말을 맞아 한강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이 갑판 위에 모여 63빌딩과 여의도 일대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한강버스는 전날 서울·경기 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안전을 위해 하루 동안 운항을 멈췄다가 이날부터 정상 운항에 들어갔다.

운항 구간은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잇는 총 28.9㎞다. 초기 시범 운행 기간(9월 18일~10월 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주중·주말 구분 없이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21일 한강버스 안에서 한 어린아이가 창밖으로 풍경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는 정규 운항 체계로 전환한다. 평일은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주말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까지 운항한다.

이용 시간은 마곡~잠실 구간 127분, 여의도~잠실 구간 8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1회 3000원이며,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고 대중교통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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