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문화제 26일 ‘팡파르’

울진 성류문화제 26일 ‘팡파르’

사흘간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 열려

기사승인 2025-09-22 15:11:24
지난해 성류문화제 민속공연 모습. 울진군 제공

‘전통과 예술의 향연’인 경북 울진 성류문화제가 시작된다.

울진군에 따르면 26~28일까지 성류굴 입구, 연호문화센터, 연호공원 일원에서 ‘제49회 성류문화제’가 열린다.

1977년부터 시작된 성류문화제는 문향과 충절의 고장 울진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도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6일에는 성류굴 입구에서 진행되는 전통의식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제23회 울진 봉평리 신라비 서예대전 전시, 제7회 울진 전국 한시 백일장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어 미술·사진전, 야생화 전시, 금강송 목공예 체험, 도자기 물레 체험, 가훈쓰기 등 전시·체험행사와 민속공연, 전통혼례 시연, 초청가수 공연 등 문화공연이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지역 전통놀이인 울진 십이령 바지게꾼 마당극, 특별 초청공연인 국가무형문화재 북청 사자놀음 등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손병복 군수는 “성류문화제를 통해 울진의 역사와 자연, 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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