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노인 쉼터 방곡1·3 경로당 개소

부산 기장군, 노인 쉼터 방곡1·3 경로당 개소

기사승인 2025-09-24 17:30:32
부산 기장군 방곡1·3 경로당 개소식 현장. 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은 정관읍 방곡1·3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과 군의원,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장, 경로당 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곡1·3마을의 경로당은 건물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 노인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이 있었다. 

군은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전격 이전을 결정하고 마을 내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총사업비 9억 원(시비 4억, 군비 5억)을 투입해 올해 4월 착공, 지난 7월 준공검사를 마쳤다.

새로 개소한 경로당은 대지면적 210.7㎡, 연면적 314.6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과 2층을 남녀로 분리해 사용하고 냉난방 시설, 화장실, 조리 시설 등을 완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방곡1·3 경로당이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만큼 노인들이 즐거운 여가 시간을 함께 하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세심히 살피면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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