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당진의 호풍고구마가 변신을 거듭해 우리나라 전통 간식인 약과로 가공돼 홈쇼핑에서 판매된다.

오는 26일 공영홈쇼핑에서 프리미엄 당진호풍 고구마약과를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홈쇼핑 방송 이후에는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과 당진팜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와 별도로 당진시는 오는 27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홍보판촉행사를 벌인다.

당진호풍 고구마는 2021년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작물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2023년 ‘당진호풍’ 상표로 등록됐다. 이어 2024년에는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호풍고구마를 다양한 가공품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한편,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은 당진호풍 고구마약과의 독일·호주 수출을 준비 중이며, 향후 당진호풍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전 국민이 즐겨 찾는 당진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