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가 준공했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총 47.2MW 규모로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일대에 조성됐다.
안동시가 주도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개발했으며 지역 주민 33개 마을이 투자자로 참여한 국내 첫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태극기와 무궁화 형상을 본뜬 수상태양광은 안동시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며 야간경관조명을 더해 관광 명소로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