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부터 황반변성까지” 당뇨 합병증 극복 과정 공유 ‘당 편한 세상’

“뇌경색부터 황반변성까지” 당뇨 합병증 극복 과정 공유 ‘당 편한 세상’

기사승인 2025-09-30 09:00:04
쿠키건강TV 제공

건강정보 채널 쿠키건강TV가 오랜 당뇨와 합병증을 이겨낸 환자의 회복 과정을 공유한다.

오는 10월1일 방송하는 쿠키건강TV 기획 프로그램 ‘당 편한 세상’ 23회에서는 20대 초반에 당뇨 진단을 받고 30년 넘게 질환과 싸워온 박경화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뇌경색을 시작으로 심혈관 질환, 황반변성 등 다양한 당뇨 합병증을 겪은 박 씨는 최근 백내장 진단을 받았지만, 고혈당으로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인슐린 펌프 치료를 시작한 후, 11%까지 올랐던 당화혈색소 수치가 3개월 만에 수술 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졌고,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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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치료 후) 잠이 잘 오고 손발 저림도 사라졌다”라며 “합병증이 온 건 어쩔 수 없지만,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슐린 펌프는 복부 피하에 삽입된 미세 바늘을 통해 24시간 일정한 주기로 인슐린을 자동 주입하는 의료기기이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안정적으로 조절해 혈당 관리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 조절 해법을 소개하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 ‘당 편한 세상’은 인슐린 펌프 치료에 주목하며 당뇨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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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전문의 최수봉 박사는 “환자의 혈당 패턴을 파악하고, 부족한 인슐린을 정확히 보충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며 “정상 췌장처럼 작동하는 인슐린 펌프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효과적 혈당 관리법으로 주목받는 인슐린 펌프 치료와 박경화 씨의 회복 과정은 10월1일 수요일 오후 1시10분 쿠키건강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com
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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