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정부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정부‧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대체 시스템 설치 안내, 각종 정보 안내 등을 빙자한 스미싱 공격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특히 29일부터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시스템 장애 관련 안내문자에 ‘인터넷 주소(URL) 바로가기’를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내용이 담긴 문자나 SNS 안내문을 받는 경우 즉시 스미싱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문자 내 URL을 클릭한 이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된다면 ‘스미싱 피해예방 대응요령’을 참고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상담센터(24시간 무료)를 통해 신고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경찰청과 KISA를 중심으로 스미싱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