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고성향토장학회는 28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 2·3차 프로그램' 에 참가하는 고교생 54명와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 교육에서는 유럽문화탐방 시 안전 수칙과 방문 국가(2차 발칸3국, 3차 이탈리아)에 대한 사전 지식교육 및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했다. 또한 탐방 행사 종료 후 결과보고서 작성 및 발표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2·3차 유럽문화탐방은 지난해 그리고 지난 1차 스페인 탐방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됐으며 전국 최초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전원이 유럽문화탐방에 나선다.
2차 유럽문화탐방은 18일부터 27일까지 8박10일 동안 발칸 3국을, 3차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8박10일 동안 이탈리아를 방문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유럽 국가의 교육기관, 문화유산,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고성군은 이를 통해 학생 개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유럽문화탐방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