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9일 지방공공기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표창은 매년 9월18일 지방공공기관의 날을 기념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중 경영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임직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공사는 △글로벌 아티스트 및 K-팝 공연 유치 활성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차장 요금 할인·가족친화 인사제도 도입 △시민 친화적 공공시설 이미지 구축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체육시설 수입 증대와 함께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장관 표창은 전 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고양시의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