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함안낙화놀이 스페셜데이’ 대만 관광객 유치

‘2025 함안낙화놀이 스페셜데이’ 대만 관광객 유치

기사승인 2025-09-30 14:43:38
함안군은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28일 대만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2025 함안낙화놀이 스페셜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대만 관광객들은 무진정에서 낙화봉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한복 입기, 딱지치기, 전통주 시음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일몰 이후에는 전통공연과 함께 ‘케이(K)-불꽃놀이’로 불리는 함안낙화놀이를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강소형잠재관광지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일본 관광객 450명이 함안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 사례라 의미가 크다. 특히 10월16일에는 일본 관광객 1000명이 함안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함안이 글로벌 관광지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가 확대되면서 함안낙화놀이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함안낙화놀이를 대한민국 대표 케이(K)-컬처 콘텐츠로 발전시켜 글로벌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채린코퍼레이션, 145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함안군과 ㈜채린코퍼레이션은 지난 29일 총 1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근제 함안군수와 ㈜채린코퍼레이션 이강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채린코퍼레이션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장암농공단지 내 약 6500평 부지를 매입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채린코퍼레이션은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활용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컨테이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산 장암농공단지에 전용 생산 공장을 새로 짓게 됐다.

이강용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채린코퍼레이션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보산업,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삼보산업(회장 윤병고)은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 추석맞이 주거환경개선 봉사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은 지난 28일 추석을 앞두고 가야읍 가야리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독거어르신 1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150만 원 상당)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에는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 회원과 가야읍 ‘놀토’ 학부모, 중학생 자녀 등 25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노후화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청소와 주변 정리까지 직접 진행해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미선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 회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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