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에는 각 지역별로 명산의 청정 자연을 품은 22개 휴양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휴양림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방문객들이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경 불정자연휴양림은 생태숲과 숲길을 따라 진행되는 숲해설 프로그램, 봉화 문수산자연휴양림은 자연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있다.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은 가족들이 자연과 목재를 직접 접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목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은 싱잉 볼 체험, 목공예 체험·목재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은 산림 레포츠, 명상 치유,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도내 모든 자연휴양림에서는 숲 해설, 목공예, 산림치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예약은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숲나들e)’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은 각 지자체 자연휴양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상북도의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 쌓으며 즐기시길 바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