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1일 북일고등학교 아단관에서 ‘2026 수시모집 제시문기반 모의면접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는 수시모집에서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충남 지역의 진로진학 전문 교사들이 직접 제시문 면접 문항을 출제하고, 실전처럼 진행되는 모의면접과 구체적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9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면접은 ▲인문사회(서울대) ▲사회과학(서울대) ▲인문통합(연세대) ▲인문통합(고려대) ▲자연(연세대) ▲자연(고려대) ▲수학(자연)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의예 MMI(다중미니면접) 등 11개 분야, 19개 실에서 진행됐다.
운영 과정은 △제시문 독해 및 답변 준비 △실전 면접 △피드백 △면접 후기 작성 순으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소속의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을 면접컨설팅위원으로 위촉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또한, 대학별 기출문제와 면접 유형을 분석한 ‘2026 제시문기반 면접대비자료집(5종)’을 함께 배포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학교 현장의 면접 지도를 지원했다.
고은자 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실전 면접을 체험하고 면접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원은 모의면접캠프 외에도 ‘찾아가는 진학상담교실’,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