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에 동참하고 나섰다.
정선군의회는 13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6개 군을 선정, 내년부터 2년간 주민에게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선군을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정선군의회는 지난 3월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통한 성과 분석과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본소득 모델 정립 등 실행력을 강조했다.
전영기 정선군 의장과 의원들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농어촌의 생존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정선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