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에 ‘마음 치유 센터’ 내년 상반기 개관

완도 노화에 ‘마음 치유 센터’ 내년 상반기 개관

지방소멸대응기금‧대우재단 재원 등 40억3000만 원…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 조성

기사승인 2025-10-13 10:22:04
완도군 노화읍에 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인 ‘마음 치유 센터’가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 /완도군
전남 완도군 노화읍에 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인 ‘마음 치유 센터’가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

‘마음 치유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27억 원, 대우재단 재원 13억3000만 원 등 40억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노화읍에 위치한 대우재단 소유 (구)완도대우병원 부지 내 유휴 시설 리모델링사업을 착공했다.

센터에는 전시관, 작업 공방실, 마음 치유 정원 등이 들어서며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예술과 회복’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건강돌봄센터와 함께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치유의 예술 섬’과 연계해 노화·보길·소안을 아우르는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마음 치유 센터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예술과 치유를 경험하는 문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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